정부가 녹색 중소·중견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기술혁신을 위해 연간 1조 5천억 원 규모의 녹색 전환 보증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 정책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녹색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금융·비금융 지원 방안으로, 특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 담당자들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환경부가 발표한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녹색산업 보증지원 방안을 상세히 분석하고, 지원 내용과 신청 시 알아둬야 할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녹색 중소중견 기업 관계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녹색 전환 보증 지원이란? 어떤 기업이 혜택을 받을까?
정부가 녹색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저탄소 전환을 돕기 위해 연간 1조 5천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살펴보면 이 정책은 두 가지 주요 축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첫 째, '기술혁신 보증 지원'으로 연 2800억 원으로, 창업 초기 기업이나 기술력이 우수한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두 번째, '저탄소 전환 보증 지원'으로 연 1조 2000억 원으로, 탄소 감축을 실천하는 기업의 녹색투자를 확대합니다.
1-1. 지원 대상
1)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하는 기업
2) 기후 기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3) 저탄소·고효율 설비 개발 등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
특히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설계된 정책으로, 기술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담당자라면 기업의 탄소 감축 잠재력과 기술력을 강조해 지원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기술혁신 보증 지원: 2800억 원으로 성장 발판 마련
지원 내용은 창업 초기 기업이나 녹색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기업을 위해 올해 안에 2800억 원의 보증이 공급된다는 점입니다. 이 지원은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돕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1) 보증 우대 혜택: 최대 보증 비율 95%, 보증료 0.4% P 감면
2) 은행 협약: 협약 은행에서 최대 0.7%P 보증료를 2년간 지원
3) K-택소노미 준수: 자금이 환경 측면으로 적합한 활동에 사용되는지 확인 후 지원
담당자가 알아둘 점은 기술·환경 가치 평가에 대하여 보증 심사 시 기업의 기술이 창출할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이와 관련된 데이터를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처 간 협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환경부와 금융기관, 민간이 협력해 여신을 활성화하니, 협약 은행과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이 지원을 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기술 상용화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환경 스타트업이라면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3. 저탄소 전환 보증 지원: 1조 2000억 원으로 탄소중립 앞장서기
지원 내용은 탄소 감축을 실천하는 기업을 위해 연간 1조 2000억 원의 보증이 제공되는 것입니다. 이 지원은 탄소중립 혁신기업과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1) 보증료 지원: 은행 협약으로 최대 0.7%p 감면
2) 전 주기 지원: 탄소 감축 활동 발굴, 기획, 사업화, 사후관리까지 지원
3) 컨설팅 제공: ‘빌드업’ 단계에서 투자비와 예상 감축량 컨설팅(탄소 감축 기획 지원사업)
4) 혁신 아이콘 우대: 유니콘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금융·비금융 서비스 제공
5) 선도기업 지원: 최대 500억 원 보증으로 저탄소 사업 전환 촉진
6)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기술, 고효율 설비 개발·생산 프로젝트에도 보증이 제공되며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도 발굴할 수 있습니다.
4. 비금융 지원과 해외 진출 기회
보증 외에도 다양한 비금융 지원이 병행됩니다. 그중에는 ESG 및 친환경 경영 컨설팅으로 녹색투자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제품 설계 단계부터 탄소 감축이 가능하도록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노리는 기업을 위해 해외 실증 비용과 구매자 발굴 지원을 위한 현지 실증·판로개척, 해외 진출 컨설팅, 마케팅, 구매자 초청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녹색제품·서비스의 해외 인증 획득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정부의 녹색 전환 보증 지원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돕는 강력한 정책입니다. 연간 1조 5천억 원 규모의 지원은 기술혁신(2800억 원)과 저탄소 전환(1조 2000억 원)으로 나뉘어,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비금융 지원과 해외 진출 기회까지 더해져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녹색 중소기업 담당자라면 기업의 기술력과 탄소 감축 계획을 점검하고, 지원 조건에 맞춰 신청을 준비하세요. 환경부와 협약 은행, 현장간담회를 적극 활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문의하세요. 녹색 전환의 기회를 잡아, 탄소중립 시대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